이번 전시회는 남도의 자연을 담은 ‘아름다운 향기’라는 주제로 한 작품 22점을 선보인다.
지연심 작가는 “사람마다 타고난 취향·환경·가치관 등이 모두 다르듯이 그림 또한 저마다의 성향으로 세상의 수많은 사연을 이야기한다”고 작품을 소개했다.
특히 지 작가는 자연이 주는 모든 형상들을 사랑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과 함께 풍부한 작품의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지 작가는 “이번 전시는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철학적 명제 없이 그냥 편하게 누구나 선뜻 다가가 감상할 수 있는 그림”이라며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풍경에 파묻혀 고단할 때 휴식을 주고 덧없을 때 안식을 주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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