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충남 아산서 멸종 위기종 '물장군' 살리기 팔걷어

최효경 기자

2022-09-14 10:44:07

삼성디스플레이가 13일 아산시 동화리 반딧불이 서식지에서 금강유역환경청, 아산시청,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와 협력해 물장군 방사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13일 아산시 동화리 반딧불이 서식지에서 금강유역환경청, 아산시청, 홀로세생태보존연구소와 협력해 물장군 방사 행사를 진행했다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삼성디스플레이(대표 최주선)는 금강유역환경청, 아산시청, 홀로세생태보전연구소와 협력해 지난 13일 충남 아산시 반딧불이 서식지에 물장군 70마리를 방사했다고 14일 밝혔다.

수서곤충인 '물장군'은 자기 몸집보다 큰 개구리, 물고기, 올챙이 같은 동물을 먹잇감으로 삼는 물 속 최상위 포식자로 알려져 있다.

생태 교란종인 황소개구리까지 잡아 먹어 습지 생태계의 다양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도시화, 수질 오염으로 인해 서식지가 파괴되면서 개체수가 급감, 멸종위기야생생물 2급으로 지정됐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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