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 “원도심 노후화 주거지역 생활개선안도 찾을 것"

김수아 기자

2022-09-08 17:16:49

안양4동 원도심 현장 점검 모습 / 사진=경기도
안양4동 원도심 현장 점검 모습 / 사진=경기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원도심 노후 공동주택 주민들의 생활개선안을 찾겠다고 8일 밝혔다.

안양시는 도내 218곳(23개 시‧군) 쇠퇴지역(읍‧면‧동) 중 27곳이 포함돼 성남시, 수원시 다음으로 쇠퇴지역이 많다.

도시재생법은 쇠퇴지역을 최근 5년간 3년 이상 연속으로 ▲인구 감소 ▲사업체 수 감소 ▲20년 이상 건축물이 50% 이상 등 세 가지 조건 중 두 가지 이상이 해당하는 곳으로 정의한다.

특히 현재 인구 6,900여 명 규모의 안양4동은 지난 1961년 안양시장 이전으로 과거 중심 시가지였으나 지난 1990년대 인근 평촌 신도시 개발로 급격히 쇠퇴했다.

이에 지난 2008년 재정비촉진지구(뉴타운)로 지정됐다가 2011년 지구 지정 해제로 현재까지 별도 정비사업이 추진되지 않아 지역 주민들은 공영주차장 부족에 따른 주차 문제 해결, 아이들 놀이환경 개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을 요구하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