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농식품부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 전남 유일 선정…사업비 50억원 확보

김궁 기자

2022-09-08 15:43:03

해남군신청사 (사진제공 = 해남군)
해남군신청사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해남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2년 농촌공간정비사업 2차 공모에서 전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돼 사업비 50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식품부 농촌협약 시군을 대상으로 축사·공장·빈집·장기방치건물 등 농촌의 유해시설을 정비하고 쾌적한 농촌공간조성을 위해 농촌공간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해남군이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도 농촌협약 대상 시군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은 농촌협약 생활권내인 현산면 월송(시등)지역에 대해 내년부터 국비 25억원 등 총 50억원을 투자하여 공간정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비지구인 현산면 월송 지역은 장기간 방치, 파손된 슬레이트 지붕의 폐공장과 창고, 빈집 등 유해시설들이 마을내에 밀집되어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할 뿐 아니라 지역경관을 훼손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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