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는 집중호우로 숨진 12명의 유가족과 실종된 1명의 가족, 주택이 전파된 29가구와 반파된 57가구 등 총 99가구에 국민 성금을 우선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중앙정부와 9개 시도가 진행한 피해 집계에 따랐다.
희망브리지는 △사망자 유가족 1000만원 △실종자 가족 1000만원 △주택 전파 가구 500만원 △주택 반파 가구 250만원을 피해 가구 개인 통장으로 직접 전했다. 지원 규모는 행정안전부 고시로 정해진 지원 상한이다.
지역별로는 비가 집중됐던 경기 지역이 62가구로 가장 많고, △충남 15가구 △서울 12가구 △강원·충북·전북·전남 2가구 △인000·경북 1가구 등이다.
통상 피해 조사가 모두 끝난 이후 국민 성금을 전달했던 것과 달리, 이번 지원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재해복구계획을 확정함과 동시에 이뤄졌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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