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신안‧진도군 섬마을 응급환자 4명 긴급 이송

김궁 기자

2022-09-07 17:40:30

목포해경이 지난 6일 신안군 흑산도에서 협심증 의심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공 = 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경이 지난 6일 신안군 흑산도에서 협심증 의심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공 = 목포해양경찰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목포해경이 섬마을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4명을 잇따라 육지로 이송하며 든든한 생명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는 뱃길이 끊긴 7일 오전 159분께 신안군 비금도 주민 A(70, )가 심근경색 증상을 보여 육지병원으로 신속한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암태파출소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현장에서 A씨와 보호자를 탑승시키고 암태도 남강선착장으로 이동하여 119구급대에 인계 조치했다.

이어 이날 새벽 234분께는 진도군 조도에서 주민 B(50, )가 심한 복통과 함께 장염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진도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신속하게 진도군 서망항으로 이송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섬마을에서 발생한 위급상황에 대해 내 가족을 구한다는 마음으로 항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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