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 희망브리지에 바자회 수익 1천만원 취약계층 위해 기부

김수아 기자

2022-09-06 17:13:41

방송인 박지윤
방송인 박지윤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지난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 동안 12차례 바자회를 열어 그 수익금 2억 500만원을 기부해 온 방송인 박지윤이 다시 한 번 바자회 수익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박지윤이 올여름 전국에 큰 피해를 가져온 집중호우를 비롯해 태풍 ‘힌남노’ 등으로부터 취약한 상습 침수지역의 지속적인 복구와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원을 맡겨왔다고 6일 밝혔다.

박지윤은 지난달 12~13일 코로나19 등으로 중단됐던 ‘박지윤 바자회’를 4년 만에 자신이 거주하는 제주지역에서 열었다. 그는 개인소장품 판매금 전액과 20여 바자회 참여 브랜드 수익금 일부, 바자회 입장권 수익 전액을 수해 극복(희망브리지), 제주 유기견 돕기, 제주 결식아동 후원에 쓰기로 결정했다.

박지윤은 “기부 소식을 알리는 일이 불필요하다고 느끼기도 하고, 쑥스럽기도 하지만, 바자회에 다녀가신 모든 분에게 마땅히 공유해야 할 내용이라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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