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권, 해남사랑상품권 추석맞이 할인 실시…"첫날 20억원 최대 판매"

김궁 기자

2022-09-06 16:53:55

명현관 해남군수가 해남읍 5일시장을 찾아 해남사랑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를 실시했다 (사진제공 = 해남군)
명현관 해남군수가 해남읍 5일시장을 찾아 해남사랑상품권을 이용한 장보기를 실시했다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해남군이 추석명절을 맞아 실시한 해남사랑상품권 10% 할인판매 행사가 첫날에만 20억원어치가 판매됐다.

해남사랑상품권은 9월 한달간 10% 할인 판매를 실시할 예정으로, 120억원에 이어 2일까지 총 35억원 판매를 달성했다.

이는 그동안 1일 최대 판매액 기록 16억원을 갱신한 것으로 하반기 첫 10% 할인판매에 대한 높은 관심과 함께 지역경제 활력의 효과를 체감하게 하고 있다.

해남군은 9월 한달간 진행될 해남사랑상품권 특판행사를 통해 최대 140억원어치 상품권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판기간 1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50만원이다. 해남군은 올해 1,174억원 규모의 해남사랑상품권을 발행, 지금까지 1,079억원을 판매했다.

앞으로 10% 할인행사는 해남미남축제와 해남읍 매일시장 재개장 기념으로 일정기간 번개 특판을 계획 중이다.

해남사랑상품권의 인기는 소비자는 할인된 가격에 상품권을 구입, 현금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고, 지역내에서 돌고도는 선순환 소비구조를 구축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 군민 공감대가 형성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군은 사용의 편의를 위해 가맹점 확보도 꾸준히 확대해 지류상품권 3,534개소, 카드상품권 2,551개소의 가맹점과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 등에서 해남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해남사랑상품권이 첫 발행부터 많은 애정과 관심을 쏟아 주신 군민 여러분이 있었기에 지금처럼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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