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군 팬클럽, 희망브리지에 수해 성금 917만원 기탁

김수아 기자

2022-09-06 14:00:40

가수 박군
가수 박군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트로트 가수 박군의 팬들이 지난달 초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 극복에 힘을 더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박군 팬클럽 ‘박군사단’에서 수재 의연금 917만원을 맡겨왔다고 6일 밝혔다.

박군사단은 오는 17일 박군의 데뷔 3주년을 기념하고, 집중호우 피해 이재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십시일반 기부금을 모았다.

박군사단은 지난 3월 동해안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해 570만원을 기부하는 등 박군의 생일이나 데뷔일 등을 기념하면서 기부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박군사단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에 놓인 사람들을 그냥 지나치지 않는 박군의 선한 영향력이 박군사단 가족들에게도 이어져 재난 때마다 기부에 동참하게 된다”고 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