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세외수입 증대 위해 연구발표대회 개최…우수사례 9건 선정

김수아 기자

2022-09-06 12:43:03

경기도청 광교청사 전경
경기도청 광교청사 전경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세외수입 증대를 위해 ‘2022년 세외수입 연구발표대회’를 열고 용인시 ‘적극행정으로 숨은 시유재산 발굴’ 등 9건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도는 지난 8월 2일부터 5일까지 자체 심사를 통해 9개 과제를 선정했고, 이달 1일 경기도청에서 도-시‧군 영상회의 방식으로 최종 발표심사를 진행해 △최우수(경기도, 용인시, 성남시) △우수(경기도, 화성시, 김포시) △장려(파주시, 의정부시, 남양주시) 등 총 9건의 순위를 확정했다.

최우수로 선정된 용인시의 ‘적극행정으로 숨은 시유재산 발굴’은 지난 2020년 1월 신설한 시유재산발굴팀의 성과다.

경기도의 ‘임대차 계약 신고정보를 활용한 세외수입 맞춤 징수’는 주택 임대차 계약(신규·갱신, 변경, 해제) 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계약 당사자가 임대 기간, 임대료 등 계약 주요 내용을 신고하는 ‘임대차 계약 신고제도’를 활용한 내용이다.

성남시의 ‘신 산업기술(드론)을 활용한 세외수입 증대’는 과거 현장 실시 조사 등을 통해 대장으로 관리하던 점용시설물을 이동지도제작시스템(MMS, Mobile Mapping System)을 활용해 데이터베이스(기초자료)화하고,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항공사진을 지적재조사 업무에 활용하는 등 정보통신(IT) 기술을 통해 점용대상지 1천895건을 추가 확보(2천493건에서 4천388건으로 76% 증가)한 운영혁신 사례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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