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탄소중립 위해 시·군-도의회와 공동협약 MOU

김수아 기자

2022-09-05 16:39:21

경기도, 탄소중립 위해 시·군-도의회와 공동협약 MOU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경기도가 도 30개 시군, 경기도의회와 함께 오는 2050년까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탄소중립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공동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이날 열린 ‘에코 페어 코리아 2022(ECO FAIR KOREA 2022)’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재준 수원시장 등 경기도 시장·군수 및 백현종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장과 함께 ‘탄소중립 추진체계 구축과 공동협력을 위한 선언문’을 선포하고 서명식을 진행했다.

선언문에는 ▲지리적·사회적 특성을 반영한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하기 위해 노력 ▲녹색건축물의 확대, 산업의 녹색전환, 친환경차와 충전인프라 보급 확대,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 탄소중립 숲 등 탄소흡수원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정책 추진에 노력 ▲경기도 탄소중립협의체를 구성하고 정의로운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정책 실현을 위해 공동 재원 마련에 노력 ▲탄소중립 추진정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 강화 등이 담겼다.

공동선언에 이어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 발족식’이 진행돼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경기도민 다짐의 글’ 선서를 통해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경기도 탄소중립 도민추진단은 경기도민 30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도의 탄소중립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하는 과정에서 민간 협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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