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명의 ‘해피무브 더 그린’ 대학생 단원들은 지난 7월부터 두 달 간 △국립공원 단체 봉사 △팀별 환경봉사 △에너지, 물, 쓰레기, 식량, 로컬을 주제로 한 친환경 국내여행 기획 및 실행 등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대학생 단원들이 직접 기획해 다녀온 친환경 여행 후기 발표, 우수팀 시상, 수료증 수여 등의 식순이 진행됐다.
우수팀으로 선정된 '열십(열十)' 팀과 '리어스(Re;Earth)'팀은 각각 ‘로컬의 미래’와 ‘에너지의 미래’를 주제로 인천 소래생태습지, 부안 신재생에너지 테마파크 등 환경과 관련된 장소를 여행했다. 특히, 여행과정에서 탄소배출량을 예측해보고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며 환경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환기시킬 수 있도록 일정을 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리어스'팀의 임재용 단원은 “친환경 여행은 기존의 습관을 버려야 하는 여행이었고, 그동안의 일상을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학생 환경봉사단 ‘해피무브 더 그린’ 활동은 대학생들이 직접 국립공원 자원봉사에 참여하고 친환경 여행을 실천하며 자연스럽게 친환경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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