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추석 연휴 앞두고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 시행

김궁 기자

2022-08-29 17:15:21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청사 전경 (사진제공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청사 전경 (사진제공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이달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추석 연휴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추석 연휴기간에는 코로나19 장기유행으로 여객선·도선 이용객 수가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다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해해경청은 여객선과 도선을 이용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양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해양안전관리 특별대책으로는 ▲다중이용선박・연안해역·수상레저활동 안전관리 ▲선박교통관제 강화 ▲해양사고 긴급대응태세 강화 ▲민생침해 해양범죄 단속 등이 있다.

서해해경청은 유・도선을 대상으로 해상안전 기동점검을 실시한다. 또 주요 항로에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하고 연안구조정을 이용해 순찰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낚시어선에 대해서는 과승·과적, 음주운항, 영업구역 위반, 위치발신장치 미작동, 승객신분 미확인 등 안전수칙 위반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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