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세종시, ‘세종미래산업단지 내 인쇄공장 건설 ’MOU 맞손

김수아 기자

2022-08-29 13:20:27

KT&G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미래산업단지 내 인쇄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 26일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백복인 KT&G 대표이사(오른쪽)와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왼쪽)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KT&G와 세종특별자치시가 세종미래산업단지 내 인쇄공장을 설립하기 위해 지난 26일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백복인 KT&G 대표이사(오른쪽)와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왼쪽)이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세종미래산업단지(세종시 전의면) 내 신규 인쇄공장 설립을 위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와 지난 26일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백복인 KT&G 대표이사와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청에서 진행됐으며, 양측은 인쇄공장 건설의 원활한 추진과 미래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서 KT&G는 미래산업단지 내 4만8,583㎡ 부지에 약 1,800억 원을 투자해 오는 2025년까지 인쇄공장을 준공하기로 했으며, 세종시는 공장 주변 진입도로,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자전거도로 신설 등 행정지원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최민호 세종시장은 “세종시에 좋은 기업을 유치해 경제자족도시로 만드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기업의 투자가 잘 이행될 수 있도록 관련 인허가 등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신설되는 인쇄공장은 KT&G가 판매하는 담배 제품의 포장지와 종이박스 등이 전량 생산되며, 최첨단 물류 자동화와 스마트 제판공정을 도입해 공장 운영의 효율성을 대폭 높일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