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 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해 KOFIH의 이종욱펠로우십 감염병 대응 전문가 초청 연수과정을 위탁 운영하는 등 국제협력 활동을 확대하고 있는 것.
감염병 대응 전문가과정에는 에티오피아와 탄자니아 결핵진단 관련 감염병 전문가(의사 및 임상병리사) 3명이 참가하여 8월부터 11월까지, 약 3개월 간 이론 및 실습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2021년도 과정 졸업생이 소속된 우간다 초국가결핵표준검사실(SRL, Supra-national Reference Laboratory, 동아프리카 지역 33개국과 네트워크)의 관계자를 확대 세미나에 초청하여 2022년도 과정 연수생들과 함께 비대면 회의를 개최하는 등 연수 효과와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지역 네트워크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날 환영식에서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은 “올해 40주년을 맞이하는 GC녹십자의료재단이 글로벌 진출 및 국제협력을 본격화하며 2년 연속으로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진단검사 기관으로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의 역량강화에 기여하고, 연수생들이 진단분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연수생들은 “KOFIH의 지원으로 GC녹십자의료재단에서 이론과 실습 경험뿐 아니라 최신 진단기술까지 직접 보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각자의 분야와 영역에서 감염병 퇴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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