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통주 3개 제품 남도 전통주 품평회서 수상"

김궁 기자

2022-08-26 16:45:06

삼산막걸리 (사진제공 = 해남군)
삼산막걸리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전라남도에서 주관한 2022년 남도 전통주 품평회에서 해남군에서 생산되는 전통주 3개 제품이 나란히 수상했다.

남도 전통주 품평회는 전통주의 위상 제고와 마케팅 경쟁력 강화하기 위해 블라인드 관능평가 등을 통해 매년 지역의 우수 전통주를 발굴해 오고 있다.

올해는 탁주 부분에서 삼산주조장의 삼산찹쌀 생막걸리 9도 제품이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옥천 주조장의 옥천쌀 막걸리가 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증류주 부분에서 송우종 명가의 옥산주(백주)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산주조장의 삼산찹쌀 생막걸리는 해남산 찹쌀, 햅쌀과 누룩만으로 장기 발효한 무감미료 제품으로, 두륜산의 깨끗한 물로 빚은 맑고 경쾌한 맛이 특징이다.

옥천 주조장의 옥천쌀 막걸리는 단맛의 어울림이 일품으로 지역민들 사이에서는 맑고 깨끗한웃국의 맛이 좋기로 유명하다.

송우종 명가의 옥산주(백주)는 함경남도 피난민이 해남에 정착해 만들었다는 녹산주를 재현한 제품이다.

군 관계자는 군에서도 전통주 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펼쳐 우수 전통주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전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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