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해양치유센터 운영 매뉴얼 구축 속도낸다

김궁 기자

2022-08-25 17:05:11

완도 해양치유센터 시설운영 관리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사진제공 = 완도군)
완도 해양치유센터 시설운영 관리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 모습 (사진제공 = 완도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완도군은 해양치유센터의 차질 없는 개관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완도군은 지난 23일 군청 상황실에서 '완도 해양치유센터 시설 운영 관리 계획 수립' 용역 중간 보고회를 개최하고, 해양치유센터 운영을 위한 분야별 세부 계획 수립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고회에서는 테라피·웰니스 관광 분야 트렌드 분석을 통해 해양치유센터 이용객을 분류하고, 치유 중심형,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 뷰티 관련형, 요양 및 휴양형 등 다양한 목적별 기능을 가진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특히 해양치유센터를 대표하는 시설인 메인 해수 풀에서는 수압, 거품 등을 이용한 장비를 통해 근육 이완, 혈액 순환을 시켜주는 자극 요법과 풀 내 공간을 활용하여 수중 운동, 수중 에어로빅, 수중 노르딕워킹 등 다양한 수 치료 운동 프로그램도 운영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우철 군수는 해양치유산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 위해서는 해양치유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이 필수이다면서 전문가 자문과 현장의 운영 노하우를 반영하고,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꼼꼼한 분야별 운영 매뉴얼을 수립하여 해양치유센터 오픈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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