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 장병·가족들, 경기도에 한미협력사업 감사 서한문 25장 전달

김수아 기자

2022-08-25 16:42:57

주한미군 장병·가족들, 경기도에 한미협력사업 감사 서한문 25장 전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주한미군과 그 가족들이 경기도가 추진하는 ‘주한미군 안보 및 한국문화체험’ 사업에 대한 감사 서한문을 보내왔다.

경기도는 미 육군 캠프 용산-케이시 시설사령부 소속 관계자들이 경기도청 북부청사 군관협력담당관 사무실을 직접 방문, 사업 참여자들이 작성한 총 25장의 감사 서한문을 도 측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미군 측이 사업에 참여한 후 서한문을 통해 경기도에 감사함을 직접 전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서한문은 캠프 용산-케이시 관할 K-16(성남비행장) 소속 주한미군과 배우자·자녀들 40여 명이 올해 ‘주한미군 안보 및 한국문화체험’에 참여한 후, 그에 대한 보답의 의미로 작성한 것이다.

앞서 이들은 지난 8월 4일 도의 문화체험 관광지인 용인시 한국민속촌과 이천시 도자기 마을 등을 방문, 도자기 만들기, 전통춤 관람 등을 체험하며 한국의 문화를 배워보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서한문의 주된 내용은 경기도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더욱 잘 알 수 있었으며, 매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는 것이었다.

체험에 참여했던 테레사 게일 씨는 서한문을 통해 “한국에서 지낸 시간 중 가장 즐거운 시간이었다. 특히 유엔군 초전기념관, 민속촌에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배워보는 것은 매우 가치 있었다”고 소감을 전해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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