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한·중 우호도시 부산-상하이, 미래의 협력 기대"

김수아 기자

2022-08-24 16:09:21

 '미래의 새로운 생활'을 주제로 한 '제4회 중한일 아동우호회화전'이 상하이에서 열렸다. /사진 = 신화통신
'미래의 새로운 생활'을 주제로 한 '제4회 중한일 아동우호회화전'이 상하이에서 열렸다. /사진 = 신화통신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올해는 한·중 수교 30주년이 되는 해로 박민규 한국 부산상공회의소 상하이대표처 수석대표는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과 상하이가 우호 교류를 지속하고 더 많은 협력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24일 밝혔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상하이와 부산은 수교 1주년인 1993년 8월 24일 우호 도시 관계를 맺고 교육·문화·사법·경무·항구 등 여러 방면에서 교류를 펼쳐왔으며 내년은 상하이와 부산이 자매결연 우호 도시관계를 맺은 지 30주년이 되는 해다.

최근 김승호 주상하이 한국 총영사도 "부산과 상하이는 상대 도시를 방문해 교류하는 좋은 전통을 갖고 있다"며 "특히 청소년 교류는 성공 사례가 적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관련 교류 협력을 지속 추진해 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민규 수석대표는 "우리는 내년 상하이·부산 우호 도시 관계 수립 30주년 기념을 위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수석대표는 "앞으로 자매도시 간에 더 많은 교류가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상하이는 한국 기업과 강한 유대감을 갖고 있고 상하이의 비즈니스 환경은 개선되고 있어 이는 부산과 상하이 간의 협력 가능성을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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