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어항공단, '바다가꿈' 진행…"플라스틱 활용 인터렉티브 보드 설치"

김수아 기자

2022-08-23 18:08:58

거제 송포마을 바다가꿈 행사 단체사진
거제 송포마을 바다가꿈 행사 단체사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 경남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정도섭, 이하 경남센터)는 23일 오후 거제 송포마을에서 ‘바다가꿈’ 행사 일환으로 버려진 해양 플라스틱을 활용한 ‘인터렉티브 보드 설치’를 진행했다 밝혔다.

‘바다가꿈’이란 공공과 민간이 협업을 통해 어촌·바닷가 등이 깨끗하고 아름다워지도록 세심하게 정비하여, 주민·방문객들이 공유하고 즐길 수 있는 선진국형 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활동으로 수협중앙회에서 기금을 출연하고 공단과 해수부에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거제 송포마을은 마을 내 환경문제를 개선하고자 2022년 ‘바다가꿈’사업대상마을 공모에 참여하여 최종 선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마을주민, 지방자치인재개발원 중견리더과정 연수생, 환경개선전문가(한양여대 강동선 교수)등이 참여하여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서비스 디자인 방법론’을 적용하여 기존의 단순 쓰레기 수거, 조형물 부착을 통한 경관개선에서 나아가 관광객들이 해양쓰레기를 활용하여 직접 작품을 만들 수 있는 등 ‘행위 참여자’로서의 역할을 유도하여 흥미를 유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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