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경, 완도군 노화도에 거주하는 A씨(남, 50대)가 밭에서 작업중 발등 부위를 뱀에게 물려 보건소 응급처치를 받은 후 육지 이송을 요청하여 긴급이송 했다.
또한 22일 오전 7시경에는 청산도 인근 해상을 통항하던 화물선(6,000톤급) 선원 B씨(남, 30대)가 복통을 호소해 해상 순찰 중이던 경비함정이 신고선박으로 긴급이동, 환자와 보호자를 편승시킨 후 완도항에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신속 인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도서 지역이나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항상 즉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도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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