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지친 몸과 마음, 해양치유로 극복”

김수아 기자

2022-08-22 20:40:54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일상 속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어촌체험휴양마을에서 8월 22일부터 9월 말까지 5차례에 걸쳐 시범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해양치유’란 청정한 바다 자원과 아름다운 어촌풍경을 활용하여 정신건강을 증진하는 것으로, 최근 휴식과 휴양을 중시하는 생활방식의 변화와 함께, 고령화 등으로 웰니스 산업 수요가 급증하며 이목을 끌게되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건강에 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이미 유럽을 중심으로 선진국에서는 활발히 육성되고 있다.

이번 해양치유 프로그램은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자원봉사자 100명을 대상으로 어촌‧생태 등 특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 5개소에서 1박 2일간 진행된다. 대상마을은 참여마을 모집을 통해 내·외부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프로그램은 △해변 원두막 명상, △해변 요가, △노르딕 걷기, △식물 치유 등 마을별 해양자원을 연계하여 다채롭게 구성되었으며, 해녀체험, 갯벌체험 등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인기 있는 어업체험 활동들을 추가해 기존 프로그램과는 차별성을 두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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