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안전·친환경 최우선 '꿈나무체육대회' 종료…"환경보호 가치 일깨워"

한시은 기자

2022-08-22 15:15:58

3일 경북 칠곡군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열린 'ECO 그린가족소통캠프'에 참여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참가선수 가족이 숲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교보생명
3일 경북 칠곡군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열린 'ECO 그린가족소통캠프'에 참여한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참가선수 가족이 숲 체험 활동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교보생명
[빅데이터뉴스 한시은 기자]
코로나19로 3년 만에 재개된 유소년 종합체육대회가 39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교보생명(대표 신창재, 편정범)은 지난 한 달여간 경북 김천, 영천과 서울에서 열린 ‘2022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를 종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0일 육상을 시작으로 유도, 체조, 테니스, 수영, 빙상, 탁구 등 7개 종목에 초등학생 유망주 3,500여 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코치, 감독 등을 포함하면 총 참여인원이 5,000여 명에 이를 정도로 대규모 전국대회로 치러졌다.

기초종목 유망주들이 대거 참가한 만큼 눈길을 끄는 선수들도 많았다.

올해 꿈나무체육대회는 3년 만에 열린 전국대회인 만큼 '안전'과 '친환경'에 방점을 뒀다. 교보생명은 모든 경기장에 사전 안전점검을 시행하고 방역관리 매뉴얼을 설치·배포했으며, 임시 격리실 및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환경보호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대회 기간 중 '그린올림픽 캠페인'도 진행했다.

교보생명은 광화문 본사와 각 경기장에서 나온 폐기물을 수거해 그린올림픽 경기장을 제작했다. 학생들은 페트병으로 만든 배를 더 멀리 보내는 '수로달리기', 페트병 주둥이로 만든 하키 스틱으로 골을 넣는 '에어하키', 음료캔으로 만든 오륜기에 플라스틱 링을 골인시키는 '캔도넛' 등 5가지 종목 놀이를 체험하였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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