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추석 앞두고 축산물 검사 강화

신속검사 장비 활용…식육 중 잔류물질검사 등 실시

김궁 기자

2022-08-18 17:16:10

축산물 위생 검사 모습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축산물 위생 검사 모습 (사진제공 = 광주광역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축산물 소비가 증가하는 추석을 앞두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이 유통되도록 축산물 검사를 강화한다.

먼저 오는 22일부터 98일까지를 축산물위생검사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도축장의 위생관리와 출하 가축에 대한 도축검사를 세밀하게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도축장에 도입한 신속검사 장비를 활용해 현장에서 식육 중 잔류물질검사를 실시한다.

또 식육 미생물검사와 잔류물질 검사 주기도 주 1회에서 2회로 늘리는 등 축산물 안전성 검사를 대폭 확대한다.

광주시의 하루 평균 소 도축물량은 202044, 202148두였으며, 추석 명절 특별대책기간에는 각각 56, 63두로 평소보다 27%, 31%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선물세트 등 택배물량 증가로 도축물량이 전년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축산물 검사를 강화하기로 했다.

보건환경연구원 윤병철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 추석에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축산물로 가족들과 행복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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