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 시장 “현안사업 추진, 읍·면·동 책임·관리의식 강화해야”

김궁 기자

2022-08-18 17:11:33

지난 17일 실시 된 주간 주요 현안 업무 회의 모습 (사진제공 = 나주시)
지난 17일 실시 된 주간 주요 현안 업무 회의 모습 (사진제공 = 나주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매주 현안업무회의에 읍··동장 참석을 정례화해 눈길을 끈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 17일 소회의실에서 남평읍, 금남동, 이창동, 빛가람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주간 주요 현안업무 회의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윤병태 시장은 이번 달부터 주초 현안업무 보고 체계를 기존 부시장과 국··, 주요 부서장에서 읍··동장으로 확대·개편했다.

앞서 매달 초 진행되는 월중 업무보고회의 역시 20개 읍··동장 참석을 공식화했다.

이는 지역별 현안사업 추진, 각종 민원사항 해결에 있어 읍··동 실정과 현장 목소리를 최대한 수렴하고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윤 시장의 현장 중심 행정 의지가 반영됐다.

여기에 회의 명칭을 기존 간부회의에서 현안업무회의로 바꿨다. 회의 형식 또한 단순 나열식 업무 보고를 탈피하고 핵심 현안을 간략히 보고한 후 토론을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방식으로 변화를 줬다.

윤 시장은 지난 달 민선 8기 출범 후 첫 부서 업무 보고회를 통해 시민을 위한 성과행정, 시민에 의한 참여행정, 시민을 향한 소신행정을 최우선하고 궁리를 통해 해법을 찾는 문제해결형 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회의에 참석한 4개 읍··동장은 지석천 수질복원 및 환경정비’(남평읍), ‘주민자치위원회 월례회의 건의사항 4건 조치’(금남동), ‘택지지구 쓰레기 거점배출시설 설치’(이창동), ‘통별 담당직원제 편성 운영’(빛가람동) 등을 보고·요청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