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은 지자체 등 유관기관 및 외부 전문가와 합동점검반을 편성, 대형 해양오염사고 위험성이 높은 300㎘ 이상의 기름·유해물질 저장시설과 5만 톤 이상 접안 가능 하역시설 등 16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으로는 ▲오염방지관리인 임무 준수 여부 ▲오염물질 처리·기록 관리 상태 ▲비산먼지 발생 억제 설비 운용 ▲해양오염비상계획서 현장 이행 ▲해양오염방제 교육 및 훈련 이행 ▲오염사고 대비·대응태세 확인 등이다.
해경은 최근 5년간 해양오염사고가 발생했던 사업장을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지난해 점검을 통해 개선사항이 지적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