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 위해 지원 총력"

김수아 기자

2022-08-16 18:55:16

대한적십자사 "집중호우 피해 지역 복구 위해 지원 총력"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구호지원기관인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 이하 적십자)는 지난 8일 수도권과 경기·인천 지역에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하자 본사 내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전국의 구호상황을 총괄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14일 충남 청양과 부여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 지역에도 긴급구호품을 전달하고 적십자 봉사원을 긴급 소집하여 복구활동을 펼쳤다.

적십자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수해 피해지역에 직원과 봉사원 1,500여 명을 파견하여 셸터 238동, 긴급구호세트 2,046세트, 비상식량세트 370세트, 담요 150장을 지원했다.

침수 피해가 발생하여 대피중인 이재민과 구호 인력 등 4,154명(누적)을 대상으로 식사를 제공하고 재난심리회복 상담활동가를 투입하여 호우 피해지역 주민 대상 상담 활동을 펼치는 등 구호활동도 진행했다.

적십자는 침수 피해지역에 재난 이동샤워차량도 운영하고 있다.

삼성의 지원으로 제작된 2대의 이동샤워차량은 재난 현장에서 이재민과 소방대원, 자원봉사자들의 샤워와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대형트럭을 특수개조하여 샤워부스 6개와 휴게공간 등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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