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희 회장, 집중호우 피해 농업현장 방문…"복구지원에 전사 역량 집중"

김수아 기자

2022-08-12 19:22:19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소병훈 국회 농해수위원장(〃여덟번째)이 12일 경기 광주시 우산1리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농협중앙회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소병훈 국회 농해수위원장(〃여덟번째)이 12일 경기 광주시 우산1리 마을회관을 방문하여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을 위로하고 긴급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 제공 = 농협중앙회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위원장(경기 광주시갑)과 함께 경기 광주시 퇴촌면을 찾아 집중호우 피해농가와 농축협의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범농협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하여 피해복구와 지원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농협은 피해농업인 대상 영농지원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무이자재해자금 최대 1,000억원 한도 지원(피해농업인에 대한 수해복구 물품, 방제약제 지원 등에 활용) ▲병해충 방제 지원(약제 무상공급, 방제기 운영비용 무상지원 등) 및 농기계 무상수리▲피해농산물 수급안정대책 추진(품위저하 등 가격하락 농산물 소비촉진행사, 계약출하사업 참여농가에 대한 위약금 면제 등) ▲가축전염병 예방(긴급방역, 가축진료 실시) 및 침수 축산시설 점검활동(침수시설 전기 안전전검, 농협사료 무상지원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피해농가를 위한 금융지원도 실시한다.

▲농협상호금융은 농축협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 농가당 최대 1천만원의 무이자대출을 실시하고 ▲농협은행은 신규대출 1억원, 기업대출 5억원 한도 최대 1.6% 금리우대 및 카드결제대금 최대 6개월 납부유예 등을,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은 보험료 납입유예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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