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들 우승·준우승 차지

최효경 기자

2022-08-08 17:15:23

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김주형 선수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 사진 제공 = CJ대한통운
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김주형 선수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 정상에 올라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 사진 제공 = CJ대한통운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CJ대한통운(대표 강신호, 민영학) 소속 프로골퍼들이 PGA 투어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CJ대한통운은 8일(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윈덤 챔피언십에서 소속 프로골퍼 김주형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김주형은 최종합계 20언더파 260타를 기록했으며, 한국인 역대 9번째 PGA 투어 챔피언이자 역대 최연소 우승이다.

김주형은 스무살 답지 않은 대범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1라운드 파 4인 첫 홀에서 쿼드러플 보기, 이른바 양파를 했다. 무려 4타를 잃고 시작했는데 이후 무서운 집중력으로 버디 7개를 잡아 3언더파 67타를 쳤다. 2라운드에서는 64타, 3라운드에서 68타를 치면서 선두권으로 올라서더니 최종 라운드에서는 61타를 기록하며 마침내 5타 차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대회에서 CJ대한통운 소속 프로골퍼 임성재 선수는 최종합계 15언더파 265타를 기록하며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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