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해상서 고열 증상 보인 10대 청소년 긴급 이송

김궁 기자

2022-08-02 19:46:00

목포해경이 1일 오후에 발생한 고열 응급환자를 육지로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공 = 목포해양경찰서)
목포해경이 1일 오후에 발생한 고열 응급환자를 육지로 이송하고 있다. (사진제공 = 목포해양경찰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전남 해남군 별암리 인근 해상에서 고열 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육지로 이송했다.

2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 16분께 해남군 별암리 인근 해상에서 가족과 함께 낚시를 하던 A군(10대, 남)이 고열 및 오한 증상을 보여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급파했다.

신속히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A군과 보호자를 연안 구조정에 탑승시키고 관내 파출소 계류장에 도착,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해열제를 복용하고 다행히 정상체온으로 회복한 A군은 목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육지로부터 떨어진 해상에서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이송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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