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공공배달앱 ‘전남 먹깨비’ 도입…"상생 소비문화 정착"

소상공인 배달앱 중계수수료 대폭 절감, 소비자 혜택도 다채

김궁 기자

2022-08-01 17:41:27

전남 먹깨비 혜택 안내문 (사진제공 = 나주시)
전남 먹깨비 혜택 안내문 (사진제공 = 나주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가 소상공인들의 배달앱 수수료 절감을 위한 공공배달앱인 전남 먹깨비도입으로 상생 소비문화 정착을 도모한다고 1일 밝혔다.

전남 먹깨비는 소상공인자영업자는 영업이익, 소비자는 착한소비라는 비전 아래 전라남도에서 도입한 민·관 협력형 공공배달앱의 명칭이다.

나주시도 앱이 출시된 지난 714일부터 운영을 개시, 가맹 입점을 독려하고 있다.

소상공인이 전남 먹깨비 가맹점으로 입점하면 다른 민간 배달앱과 달리 입점료, 월 사용료, 광고비 없이 주문 중개수수료 1.5%만 부담하면 된다.

여기에 앱 상위 게시(노출)를 위한 홍보비, 배달업체 클릭 수에 따른 과금 비용도 없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각종 배달앱 수수료를 크게 절감할수 있다.

특히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나주사랑상품권으로도 결제 가능하다.

공공배달앱 가맹점 신청은 먹깨비 홈페이지나, 업주용 먹깨비 사장님, 먹깨비 고객센터(유선)를 통해 받는다.

소비자는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전남 공공배달앱’, ‘먹깨비를 검색해 내려받은 후 가입 절차를 거쳐 이용할 수 있다.

나주시 관계자는 전남 먹깨비가 우리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상생하고 혜택을 누리는 착한 소비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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