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이종욱)에 따르면 이날 아침 7시 9분께 진도군 성남도에서 주민 A씨(80대, 남)가 뇌경색 의심 증상이 있어 병원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급파했다.
신속히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씨를 연안 구조정에 탑승시키고 비바람을 뚫으며 진도 서망항에 도착,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환자를 인계했다.
이에 앞서 해경은 같은 날 새벽 1시 45분께 신안군 신의도 주민 B씨(40대, 남)가 급성 맹장염이 의심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해상에서 경비 중인 경비함정을 급파해 육지로 이송했다.
해경의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응급환자는 목포 소재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고 현재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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