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2분기 매출 4,232억·영업이익 131억원…전년比 각 9.2%·18.0%↑

최효경 기자

2022-08-01 16:02:57

GC녹십자, 2분기 매출 4,232억·영업이익 131억원…전년比 각 9.2%·18.0%↑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GC녹십자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4,232억, 영업이익은 131억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보다 각각 9.2%, 18.0%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세전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3억원, 109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기준 매출도 해외 사업 실적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9.7% 성장했다.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남반구향 독감백신은 664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혈액제제 해외 매출도 판매량 확대 및 단가 인상으로 두자릿 수 성장세를 나타냈다.

사업 부문별로는 혈액제제 매출이 1,060억원, 처방의약품 811억원, 백신 844억원, 소비자헬스케어 등 기타 부문이 509억원으로 집계되며, 모두 순성장을 기록했다.

R&D 측면에서는 미국에서 개발 중인 차세대 대상포진 백신 임상 2상의 영향으로 연구개발비가 전년 대비 대폭 증가했으나, 주력 제품 호실적을 통해 수익성은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연결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기 3.4%포인트 개선된 33.5%를 기록했다.

GC셀은 주요 캐시카우인 검체검사와 바이오물류 사업이 지속 성장하며 2분기 매출 557억원, 영업이익 50억원으로 견조한 실적을 냈다.

GC녹십자웰빙도 주사제 및 건기식 사업 호조로 두자릿 수의 매출 외형 성장을 기록했으며 GC녹십자엠에스는 진단 키트 사업 부진의 영향으로 역성장했다.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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