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49개 마을 ‘해남, 마을에 문화를 피우다’ 본격 추진

김궁 기자

2022-07-29 16:37:35

내가 만드는 우리마을 문화예술행사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 = 해남군)
내가 만드는 우리마을 문화예술행사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 = 해남군)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해남군이 2022 해남군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군은 ‘해남, 마을에 문화를 피우다’사업을 추진할 49개 마을을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 2022년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은 국비 7억 5,000만원 등 사업비 15억원을 투입해 해남 곳곳에 숨겨진 마을 고유의 문화예술, 역사, 세시풍속 자원들을 발굴, 주민들이 중심이 되어 마을 문화예술을 창출하게 된다.

선정된 마을들은 공예, 문학, 음악, 연극 등의 문화예술 관련 콘텐츠와 마을의 역사, 청자이야기, 전통민속 등의 민속자원, 탄소 중립 과제 등 마을별로 특색있는 문화예술 자원을 추진해 나가게 된다.

마을별로는 문화 콘텐츠 19개 마을을 비롯해 공간 활용 13개 마을, 예술 기획 17개 마을이 선정됐다.

군은 분야별로 마을문화기획자 양성교육과 1:1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군은 ‘해남, 마을에 문화를 피우다’사업에 선정된 마을을 대상으로 26일부터 5주간 진행하는‘우리 마을 文지기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개성이 담긴 마을문화예술행사를 잘 다듬고, 지속적으로 보존해 해남의 대표 문화예술마을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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