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협력사 구성원·주민들과 함께 산해진미 캠페인

최효경 기자

2022-07-26 10:20:52

[빅데이터뉴스 최효경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산해진미 활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인근 주민도 플로깅 자원봉사에 동참 해 눈길을 끌었다.

26일 SK이노베이션 전문 보도채널 SKinno뉴스에 따르면 지난 15일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이하 울산CLX)와 협력사 구성원들은 산해진미(山海眞美) 캠페인에 동참하며 친환경 가치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울산CLX 설비본부/화학설비실 및 협력회사 구성원 90여 명은 함께 울산CLX 본관 북문 인근 산업도로에서 산해진미 플로깅을 진행했다.

플로깅은 스웨덴어로 이삭을 줍는다는 뜻인 플로카우프(Plocka upp)와 영어로 달리기라는 뜻인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산책이나 조깅을 하는 동안 쓰레기를 줍는다는 의미로 쓰이는 신조어이다.

산해진미는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플라스틱과 쓰레기로부터 ‘산(山)과 바다(海)를 지켜 참으로(眞) 아름다운(美) 지구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아 기획된 SK이노베이션의 실천적 ESG 활동으로, 지난해 SK이노베이션 계열 구성원 자원봉사활동에서 시작해 범국민 캠페인으로 확대 진행됐다.

지난해 6월에 이어 올해도 이달 울산CLX 및 협력사 구성원들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 등을 주우며 환경보호에 앞장섰다.

7월 15일, 울산CLX 본관 북문 산업도로에서 울산CLX 및 협력사 구성원들이 ‘산해진미’ 캠페인에 동참해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7월 15일, 울산CLX 본관 북문 산업도로에서 울산CLX 및 협력사 구성원들이 ‘산해진미’ 캠페인에 동참해 길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산해진미 캠페인에 동참한 울산CLX 구성원은 ”산해진미를 협력사 구성원들과 함께해 더욱 보람찼다”며 “지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력사 구성원도 “이번에 처음으로 산해진미 캠페인에 참여했는데,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아 놀랐다”면서 “플로깅 활동 동참으로 환경보호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앞으로 무심코 쓰레기를 버렸던 습관을 고치겠다”고 전했다.

이날 산해진미가 진행된 지역은 협력사 구성원들의 주차장으로도 이용되고 있어, 향후 울산CLX 설비본부/화학설비실은 협력사 구성원들과 작업 전 TBM(Tool Box Meeting)을 통해 쓰레기 투척 방지 안내 및 교육 등을 진행하며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정립할 계획이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본관 북문 산업도로에서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및 협력사 구성원들이 산해진미 캠페인 활동을 마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본관 북문 산업도로에서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및 협력사 구성원들이 산해진미 캠페인 활동을 마친 뒤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의 친환경 캠페인 취지에 공감하는 회사 인근 지역 주민들도 산해진미 플로깅에 흔쾌히 동참했다.

지난 25일 오후, 야음장생포동 주민단체 회장단과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구성원 등 20여 명은 남구의 명소 중 하나인 신화마을 일원에서 산해진미 플로깅 자원봉사를 펼치기도 했다. 산해진미 플로깅에 나선 주민단체 회장단과 SK 구성원들은 신화마을 인근 공원을 함께 걸으며 곳곳에 버려진 비닐봉투와 일회용 컵 등 폐플라스틱을 비롯한 쓰레기를 수거했다.

오는 29일에는 선암동 상개ᆞ하개지역 통장과 새마을부녀회가 나서 SK 폴리머공장 구성원들과 함께 상개소공원에서 산해진미 플로깅 자원봉사를 이어간다.

이들 인근 지역 주민들은 올해 연말까지 매월 1회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구성원들과 함께하는 산해진미 플로깅 자원봉사에 동참할 예정이다.

산해진미 플로깅 캠페인을 주관하는 SK이노베이션 울산Complex 관계자는 “산해진미 플로깅에 적극 공감하고 자원봉사에 동참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산해진미 플로깅이 울산 지역사회에서 친환경 자원봉사 활성화로 이어지는 촉매제가 되기를 바라며,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지구를 지키는 착한 손발이 더욱 많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울산CLX 및 협력사 구성원들이 ‘산해진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 더미.
울산CLX 및 협력사 구성원들이 ‘산해진미’ 캠페인 활동을 통해 수거한 쓰레기 더미.


최효경 빅데이터뉴스 기자 bdchk@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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