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소방서, 30도 이상 폭염 온열질환 주의 당부

김수아 기자

2022-07-25 11:01:00

해남소방서
해남소방서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전남 해남소방서는 최근 해남군 기온이 30℃ 이상 올라가는 무더위에 온열질환에 각별히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이란 폭염으로 발생하는 열탈진(일사병), 열사병 등의 질환을 말하며,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간, 의식저하 등 증상이 보이고, 해남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2019년 4명, 2020년 6명, 2021년 5명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해 병원에 이송 하였다.

이에 해남소방서는 올해 장기적인 폭염이 전망됨에 따라 신속한 구급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7대의 구급차와 13대의 펌뷸런스차에 얼음조끼, 얼음팩, 정제소금 등 폭염대응 구급장비 9종과 감염 보호 장비 5종을 비치하여 선제적인 폭염대응 구급활동을 운영 중 이다.

온열질환 예방법은 △충분한 수분 섭취 △온도가 제일 높은 시간 한낮 야외활동 자제 △자외선 차단제 사용 △햇볕에 장시간 노출 피하기 △폭염 예보 시 주변 노인 분들의 안부 확인 등이다.

최형호 소방서장은 "폭염은 온열질환을 유발할 수 있고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도 있다"며 "온열질환 예방법 숙지를 통해 예방하시기 바라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119에 신고하고 응급처치 요령에 따라 행동하길 바란다고"고 전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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