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 ‘쓰담서울’ 캠페인…"도심 무단투기 쓰레기 해결 촉구"

김수아 기자

2022-07-20 17:23:47

환경재단 ‘쓰담서울’ 캠페인…"도심 무단투기 쓰레기 해결 촉구"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환경재단(이사장 최열)이 한국필립모리스와 함께 도심의 무단투기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한 ‘쓰담서울’ 캠페인을 오는 30일부터 31일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2021년부터 시작된 ‘쓰담서울’은 ‘서울이 깨끗해지면 바다도 깨끗해진다’는 주제로 도심에서 시작된 쓰레기가 강을 따라 바다로 흘러 해양오염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고 시민들의 인식 개선을 촉구하는 캠페인이다.

도심의 거리, 공원, 강 유역에서 버려진 쓰레기는 매년 장마철 폭우나 태풍으로 인해 배수구와 강을 따라 바다로 유입된다.

해양수산부 조사에 따르면, 실제 국내에서 발생하는 해양쓰레기 중 40%가 육상에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렇게 흘러간 쓰레기는 미세플라스틱으로 잘게 쪼개져 해양생태계를 오염시키고 먹이사슬을 따라 인간에게 누적되는 결과를 낳는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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