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포스코케미칼 배터리소재 국산화에 1조원 지원 단행

박정배 기자

2022-07-20 17:15:26

사진제공=수출입은행
사진제공=수출입은행
[빅데이터뉴스 박정배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9일 국내 배터리 핵심소재 생산설비 투자 지원을 위해 포스코케미칼과 향후 3년간 1조원 규모의 기본여신약정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출입은행은 수출증진 효과가 큰 포스코케미칼의 국내 양극재·음극재 생산설비 투자와 해외사업 전반에 대해 신속히 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다.

배터리 분야는 급변하는 외부환경과 글로벌 친환경차 수요에 맞춰 적기의 투자 의사결정이 필요한 분야인바, 이번 약정체결을 계기로 포스코케미칼은 실제 자금 수요가 발생하면 수출입은행의 신속한 금융지원을 통해 원활한 사업 추진이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수출입은행은 포스코케미칼과 GM이 추진 중인 ’캐나다 퀘벡주 양극재 합작공장‘ 건립 등 해외사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수출입은행은 지난해 8월 배터리 분야를 글로벌 핵심전략산업으로 선정해 정부가 추진하는 첨단전략산업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올 상반기에만 1.8조원을 공급하는 등 우리 배터리 산업의 초격차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 중이다.

박정배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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