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통신 "중국 민간 헬리콥터 산업 성장세 꾸준"

한시은 기자

2022-07-14 17:34:40

처녀비행에 나선 AC352사진 제공 = 신화통신
처녀비행에 나선 AC352사진 제공 = 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민간 헬리콥터 제조 부문이 꾸준한 발전을 보이고 있다. 이는 긴급 구조 등 필요한 분야의 발전도 이끌고 있다는 평가다.

중국항공공업그룹(AVIC)은 최근 중형 다용도 헬리콥터 AC352와 대형 다목적 헬리콥터 AC313A 등 모델이 눈에 띄는 발전을 이뤘다고 전했다.

AVIC는 12개 시리즈의 헬리콥터와 더불어 60개 이상의 모델을 보유한 세계 7대 헬리콥터 제조업체 중 하나가 됐다. AVIC는 새로운 헬리콥터와 기술 개발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헬리콥터는 유연한 기동성을 기반으로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현대식 항공기다. 특히 긴급 구조, 농업, 관광 등 임무를 수행하며 중국의 민간 항공 산업에서 한층 더 중요한 역할을 발휘하고 있다.

AVIC는 중형 다용도 헬리콥터인 AC352가 현재 민간 항공 당국의 인증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AC352는 AVIC와 에어버스 헬리콥터가 공동 개발한 민간 헬리콥터로 최대 이륙중량은 7.5t, 최대 16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AVIC는 "이 새로운 헬리콥터 모델이 7t급 중국 민간 헬리콥터 제품군을 다양하게 만들 것"이라며 "중국의 헬리콥터 산업 역량 강화에도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시은 빅데이터뉴스 기자 bdhse@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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