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복싱과 배드민턴 전문체육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8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8일 충남 청양에서 열린 제53회 전국복싱우승권대회 결승전에서 화순군체육회(회장 최규범) 소속 박수인 선수가 남자일반부 -67㎏급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승전고를 울렸다.
연이어 지난 4일부터 충남 서산에서 열린 2022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 배드민턴 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의 메달 획득 소식도 들려왔다.
단체전에서는 화순고(감독 박찬웅)가 여자고등부 2위를, 전남기술과학고(감독 황영옥, 이하 기과고)가 남자고등부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는 남자고등부 복식 결승전에서 정민제-김하빈(기과고 3학년) 선수가 금메달을, 정민제(기과고 3학년) 선수가 단식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여자고등부에서는 정다연(화순고 3학년) 선수가 단식 은메달을, 정다연-연서연(화순고 1학년) 선수가 복식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고등부 혼합복식에서 공여진(화순고 3학년)-박성주(기과고 2학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배드민턴 메카 화순의 이미지를 고취시켰다.
화순군 관계자는 “학교체육과 화순군청 실업팀(복싱, 배드민턴)의 합동훈련이 효과를 거두며 좋은 결과를 달성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스포츠 기반 시설 확충 등 화순군 스포츠 복지 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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