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청장은 이번 항공순찰을 통해 유출된 기름의 이동 방향과 오염 범위를 확인하고, 빈틈없는 방제 조치로 국민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지시했다.
서해해경청은 11일 오전 6시 49분께 무안군 도리포 칠산대교 인근 해상에 정박 중인 준설선 1천200t급 A호에서 기름이 새어 나오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방제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경은 현재 추가 해양오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사고선박 주변으로 오일펜스를 설치해 기름을 포집‧수거하고 있다.
또 경비함정 6척과 유관기관 선박 2척, 민간 선박 36척에 협조를 요청해 방제작업을 진행하는 등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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