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소룡초등학교 학생 9명, 자원봉사자 10명, 거점캠프 관계자(상담가 김영림)가 참석하여 냅킨 공예를 이용한 부채 200개를 제작하고 군산시각장애인협회와 지역 경로당에 전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서투르지만 나눔을 받을 분들을 생각하며 기쁜 마음으로 만들었다, 작지만 더위를 식히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이런 활동에 참여하는 사람이 많아져 군산이 더 살기 좋은 곳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진 이사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봉사자와 받는 분 모두에게 큰 기쁨이 됐다”며, “지역의 풀뿌리 봉사활동을 활성화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동기 여성가족과장은 “시원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는 봉사자들의 마음이 담겨 더 시원할 것 같다”며 “지역 주민이 참여하고 지역 주민이 수혜자가 되는 지역 중심의 봉사가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저작권자 © 빅데이터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