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자생식물' 발굴 확대로 미래자산 확보

김수아 기자

2022-07-11 16:21:18

청주가든에서 재배하는 자생식물 천초화/ 사진 제공 = LG생활건강
청주가든에서 재배하는 자생식물 천초화/ 사진 제공 = LG생활건강
[빅데이터뉴스 김수아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ESG 경영활동의 일환으로 멸종위기 자생식물 자원의 보전 및 복원을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식물자원의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여 미래자산을 확보하는 등 자생식물 활용을 적극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LG생활건강은 이달 내 자생식물을 자체 재배하는 청주 가든을 새로 개원하면서, 청주와 울릉도에 1800여평에 달하는 야외 재배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울릉도 지역 농가와 협업하여 울릉 나리 등 총 2곳과 계약재배를 운영, 총 270여종 3만8천여 개체수에 달하는 식물 자원 복원과 확대를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LG생활건강은 울릉도에서 재배한 식물 천초화에서 자연 건조법을 통한 ‘궁중천초화TM’ 성분을 개발했다.

이밖에도 LG생활건강은 2016년부터 지속가능한 생물자원의 개발을 위해 생물자원의 객관적인 데이터 확보를 위한 식물표본을 제작하고, 종자은행 및 식물세포 배양원을 운영하는 등의 보전활동을 지속해왔다. 또한 국가기관, 지차제와의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특히, 서천 국립생태원에에는 울릉도 자생식물인 섬나리 50개체와 산흰쑥, 섬기린초와 같은 자생식물 약 100여종을 추가로 분양하는 것을 완료 한 바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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