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미국 MIT, 하버드대, 스탠포드대, 프린스턴대, 코넬대 등의 명문대학 박사과정에 입학허가를 받은 학생들로 전공은 회계학, 경영학, 화학공학, 기계공학, 물리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이 선발되었다.
일주재단은 선발자 1인당 총 12만 달러(한화 약 1.5억원)의 장학금을 4년에 걸쳐 지원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하도록 후원한다. 유학 국가별 금액 차이는 없으며, 교육조교(teaching assistant, TA) 및 연구조교(research assistant, RA) 활동에 따른 감액도 없다.
일주재단 장학금은 장학금 수혜에 수반한 요구사항이나 제약 사항을 일체 두지 않는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는 재단이 장학사업 시작 이래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는 원칙으로 장학생들이 학업과 연구 외에 다른 부담 없이 학위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려는 재단 설립자인 일주(一洲) 이임용 태광그룹 창업자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
일주재단은 1991년부터 해외박사 장학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장학생들의 학문적 역량 및 열정을 평가하여 학문의 균형발전을 위해 여러 부문에서 고르게 인재를 선발하여 왔고,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을 포함해 지난 31년동안 총 206명을 지원했다.
국내학사, 해외 석·박사 등 재단에 소속된 장학생은 현재까지 총 1,772명으로 지난 31년 동안 52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도 펼쳐가고 있다. 국내학사 및 해외박사 장학생 선발은 각각 연 1회 실시하며, 관련정보는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수아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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