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필리핀 화력 가스·신재생 분야 발전설비 정비기술 협력강화 모색

박정배 기자

2022-07-08 17:01:04

한전KPS 김홍연 사장(사진 왼쪽)이 필리핀 에너지부 제라르도 에르귀자(Gerardo Erguiza) 차관(사진 오른쪽)과 면담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한전KPS
한전KPS 김홍연 사장(사진 왼쪽)이 필리핀 에너지부 제라르도 에르귀자(Gerardo Erguiza) 차관(사진 오른쪽)과 면담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한전KPS
[빅데이터뉴스 박정배 기자]
한전KPS는 김홍연 사장이 발전설비 유지 보수 및 신재생 분야 등 해외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7월 6일 필리핀 제라르도 에르귀자(Gerardo Erguiza) 에너지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화력, 가스 및 신재생 분야 발전설비 정비기술 협력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 함께 참석한 필리핀 에너지부 담당 고위 관료는 필리핀 신정부 출범에 따라 원자력과 신재생 등 그린에너지 비중 확대를 위한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그동안 한전KPS가 20년 이상 필리핀의 발전소 성능개선 및 정비공사를 통해 필리핀 전력산업의 효율적이고 안정적 운영에 크게 기여한 것에 대하여 감사를 표했다.

이에 한전KPS 김홍연 사장은 그동안의 발전 설비 운영 관련 경쟁우위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스복합 및 신재생 등 필리핀 정부의 그린에너지 전환 정책에 기여할 것을 약속하는 등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강조하였다.

이어 김홍연 사장은 필리핀 최대 민간발전사인 SMCGP(SMC Global Power)사 경영진을 만나 복합발전소 및 신규 건설 발전소 시운전과 O&M사업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마지막으로 세계적인 수력발전기기 전문 제조사인 안드리치 하이드로(Andritz Hydro)사의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총괄 조셉 울머(Josef M. ULLMER) 사장과 미팅을 갖고 수력 발전소 성능개선사업 및 신규 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사업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수력 및 30MW 이하 소수력 발전소의 성능복구사업과 신재생 발전산업분야에 있어 기존 사업의 지속적 협력은 물론, 신규 사업 공동 개발에 다각도로 협력하기로 했다.

박정배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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