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건강한 식생활 위한 염도 측정기 무료 대여

김궁 기자

2022-07-08 18:55:09

염도 측정기 (사진제공 = 정읍시)
염도 측정기 (사진제공 = 정읍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정읍시가 시민들의 건강한 식습관을 돕기 위해 염도 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하며 일상생활 속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시는 골다공증과 고혈압, 심장병 등 만성질환의 원인인 과도한 나트륨 섭취 예방에 도움이 되는 염도 측정기 무료 대여 사업을 추진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가장 이상적인 일일 나트륨 권장량은 약 2,000mg 정도다.

하지만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한국인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878mg으로 무려 2.4배 이상이 높다.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 되므로 나트륨 섭취량을 적절하게 제한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어느 정도가 적정 수준인지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이에 시는 가정에서도 쉽게 염도를 측정할 수 있는 디지털 염도 측정기를 무료로 대여해 효과적인 만성질환 관리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식생활 개선의 가장 중요한 가정에서의 사업 참여율을 높여 건강한 식생활 문화와 나트륨 저감화에 대한 인식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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