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지난해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 수해복구가 진행중인 사업현장을 중점 점검 중으로,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현장에 대한 안전관리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피해 현장 중 해남군에서 발주한 복구사업은 농작물 재배로 인해 공사가 불가능한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준공됐다.
다만 전라남도에서 시행 중인 대흥사천, 현산천, 조산천, 구산천 등 지방하천은 현재 공사가 진행 중으로, 장마철을 대비해 위험구간에 톤마대, 방수포 등을 설치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지방하천 정비는 환경영향평가를 비롯해 문화재지표조사 등 14개에 이르는 행정절차를 이행하기 때문에 사업 착수까지 통상 1년 반에서 2년이 소요되지만 군은 전라남도와 긴밀한 협의로 11개월만에 공사에 착공했다.
군은 공사 완료 하천 중 미처 발견하지 못한 누락 구간에 대하여 추가 공사를 발주하는 한편 관내 오수, 우수, 배수로 등의 퇴적토 및 쓰레기를 제거하여 역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는 등 빈틈없는 대응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읍·면사무소, 유관기관, 대행업체 등과 협력하여 재난 발생 시 긴급 출동할 수 있도록 비상대기 상태도 유지하고 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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