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여수시 둔평탄 인근 해상에서 해양경찰 경비함정, 여수시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여수세관, 해군3함대, 육군95여단이 참여해 여수·광양항 미식별 선박 침투 대비 항만방호 및 해양테러 대응 훈련과 피랍 유조선 폭발 화재 상황을 가정한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경비함정 8척, 유관기관 5척이 동원된 실제 기동훈련이 진행되었으며, 밀입국 의심 선박을 발견 추적하여 차단하는 항만방호 훈련을 시작으로 테러범이 유조선 납치 상황을 가정한 해양 대테러 훈련, 피랍 유조선 폭발 화재에 따른 인명구조 상황을 가정한 수난대비 기본훈련 순으로 진행이 되었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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