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제2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 개최

코로나 일상 회복으로 3년 만에 재개
3일 간 나주 금성관 일원 역사 재현 및 체험·먹거리 다채

김궁 기자

2022-06-23 16:33:05

2019년 제1회 천년나주목읍성축제 모습 (사진제공 = 나주시)
2019년 제1회 천년나주목읍성축제 모습 (사진제공 = 나주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는 71일부터 3일까지 나주 금성관 일원에서 2회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는 고려·조선시대 호남의 도읍으로 위상을 떨쳤던 나주목의 천 년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지난 2019년 시민들의 주도로 만들어진 축제 행사다.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휴식기를 가졌던 이번 축제는 역사와 문화를 품은 나주를 주제로 역사 재현 퍼포먼스와 경연대회, 전통·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플리마켓 등 먹거리·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1일 개막식은 나주읍성 서성문에서 풍물패, 깃발, 수문군, 나주목사 등 50여명으로 구성된 나주목 순라군 행렬을 통해 축제의 서막을 알린다.

과거 나주목사의 애민 정신을 되새기는 정수루 북 타고(打鼓)’, 액운을 막는 민속의례인 액막이 공연’, ‘나주시립예술단 개막축하공연등도 함께 펼쳐진다.

축제 기간 금성관 앞에서는 나주목 수문장 교대식정수루 수비군 체험이 진행되며 나주향교에서는 조선시대 과거제를 재현한 백일장 대회가, 고즈넉한 한옥 거리에서는 나주읍성 도심캠핑등이 각각 진행된다.

가족노래자랑나주직장인가요제등 축제에 흥겨움을 더해줄 경연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가족노래자랑 참여 신청은 나주정미소에서 직장인가요제는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나주지회로 각각 문의하면 된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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