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태풍내습기 해양사고 대비계획 마련

고위험선박 안전관리,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등 선제적 조치 나서

김궁 기자

2022-06-21 16:38:56

완도해양경찰서는 22년 태풍내습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사진제공 = 완도해양경찰서)
완도해양경찰서는 22년 태풍내습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했다. (사진제공 = 완도해양경찰서)
[빅데이터뉴스 김궁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정수)는 자연재해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2년 태풍내습기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 태풍은 평년 수준인 2~3개로 예상되며, 이상기온과 높은 수온으로 인해 중대형급의 강력한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

이에 완도해경은 615일부터 1031일까지를 태풍내습기 대비·대응 기간으로 지정하여 태풍 발생 시 선제적으로 대처,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주요 추진대책은 ▲태풍북상 정보입수 시 지역구조본부 비상가동 ▲고위험 선박과 해양시설 등 안전조치 강화 ▲관내 운항선박 모니터링 및 피항 권고 ▲항포구, 해안가 위험지역 사전점검과 파출장소 순찰강화 ▲지역해양수색구조 기술위원회 등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등이다.

김궁 빅데이터뉴스 기자 news@thebigdat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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